30일부터 전국 모든 약국서 타미플루 판매

2009-10-29     이민재 기자
거점 약국에서만 살 수 있었던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가 30일부터 전국의 모든 약국에서 구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일선 보건소를 통해 약국당 50명분씩 전국의 1만8천535개 약국(거점약국 제외)에 93만5천명분치 타미플루 공급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종플루 감염 의심자들은 동네 병·의원에서 의료진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타미플루를 바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약값은 정부 비축분인만큼 무료이며 병·의원 진단 시 진료비만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