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메디' 집단 소독 가능..'신종플루 잡을까?'
2009-10-29 이민재 기자
신종플루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집단소독기로 사용할 수 있는 (주)메디원의 의료용 소독기 ‘헥사메디’가 주목받고 있다.
헥사메디는 본래 치과 임플란트 수술 전 얼굴 부위를 소독하는 것으로 일상에서 간단히 안면부와 옷소매 등을 소독할 수 있다.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각종 개인 위생용품과 소독제가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까지 집단소독기기는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헥사메디가 집단소독 사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특히, 소독약을 안개처럼 분사하는 방식이라 소독이 불가능한 곳이 없는만큼 전염 확산 속도가 빠른 학교나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곳에서 헥사메디가 예방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