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투자, 회사 주가조작 압수수색

2009-10-29     스포츠 연예팀
최근 가수로 변신한 배우 견미리와 가수 태진아가 투자한 벤처기업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했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FCB투웰브(전 로이)가 지난 7월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유명 연예인을 끌어들여 비정상적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포착하고 실소유주인 이 모 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씨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아내인 견미리와 유명연예인인 태진아 등을 참여시키고 투자소식을 이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이 회사 주식은 주당 6000원대에서 한 달여 만에 12만원대로 폭등했으며 견미리는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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