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개미허리, "사고라도 나면.. 아이는 어떻게.." 팬들 우려↑

2009-10-30     스포츠 연예팀

18인치 개미허리로 화제를 모은 신인그룹 B2Y 멤버 나라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지난 25일 SBS '인기가요' 이달의 파워루키에 출연한 B2Y는 특히 나라의 개미허리 덕에 방송 2주 만에 시청자들의 뇌리에 선명히 각인되는 기쁨을 맛보고 있다.

방송과 개미허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새로운 여신의 등장" "최고로 가는 허리" 등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선 "아이는 낳을 수 있을까" "건강이 염려된다" "한 뼘도 안 돼 보이는 허리, 만약 사고라도 난다면 끔찍하다" 등 우려감도 표하고 있다.

실제로 마른 몸을 선망하는 한국과 달리 해외에서 마른 몸에 대한 시각은 매우 냉담하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선 '사이즈 제로 모델' 퇴출 운동이 한창이다. 최근 일본의 한 백화점 광고판에 '폴로 랄프로렌'이 과도하게 가는 허리를 가진 모델화보를 내걸어 여론의 몰매를 맞기도 했었다.

미국 패션지 '글래머' 독일의 '브리기테' 등 패션 업계에서도 마른 몸의 모델 대신 보통 여성과 유명인을 기용하겠다고 앞 다퉈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