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터치미 방송불가, '영상.콘셉 망가질 까봐 재편집 고민'.
2009-10-30 스포츠 연예팀
아이비의 3집 앨범 타이틀 곡 '터치미'의 뮤직비디오가 선정성을 이유로 지상파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선정성 부분은 일정부분 인정하고 심의 신청 자체를 19세 이상 등급으로 결정했으나 각 방송사 심의처에서는 남자 배우와 같이 춤을 추는 장면, 각 시퀀스의 설정, 노출 수위 등을 들며 방송 불가판정을 내렸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2년의 공백을 깨고 준비한 이번 뮤직비디오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심의를 위해 재편집을 하게 되면 당초 기획한 뮤직비디오의 영상미와 콘셉트를 제대로 살리기는 힘들 것"이라며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
한편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된 곰TV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인 시청순위 1위를 기록하며 100만건 조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