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하녀'로 복귀.."전도연표 팜므파탈은 어떨까?"
2009-10-30 스포츠 연예팀
배우 전도연이 차기작으로 임상수 감독의 '하녀'를 선택했다.
'하녀'는 1960년 개봉한 김기영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단란한 집에 들어온 가정부로 인해 한 가정이 무너지는 팜므파탈을 그린 영화.
당시 안성기가 아역으로 출연했던 '하녀'는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았던 작품으로 작년 5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에선 복원판이 초청되기도 했다.
60대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만큼 전도연은 현대적 배경에 맞게 유모로 설정이 바뀌었다.
임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시나리오는 김수현 작가가 집필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