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범 "미녀 아내 얻기 위해 속도위반?!"

2009-11-01     스포츠 연예팀
그룹 원투의 송호범이 미녀 아내를 얻기 위해 혼전임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화제다.

송호범의 아내인 백승혜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미혼 여성 4인방 안혜경, 백보람, 김숙, 권진영이 뽑은 ‘솔직히 아내가 아깝다고 생각이 드는 부부’에 선정됐다.

권진영은 “얼굴도 예쁜데 좀 더 있다가 결혼해도 됐을 것 같다. 너무 아깝다”고 말해 미혼녀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백보람은 “백승혜, 강세미씨 둘 다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지 않느냐”며 두 부부의 속도위반을 언급했다.

이에 송호범과 강세미의 남편 소준은 “아내와 결혼할 방법이 그 것 밖에 없었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특히 두 사람이 서로 친구라고 털어놔 “역시 끼리끼리 논다”는 핀잔을 들었다.

한편 이날 ‘스타부부쇼 자기야’에는 권진영, 김숙, 백보람, 안혜경, 김동현, 김종진, 표인봉, 송호범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