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슈퍼스타F', 이승철 "노래를 우습게 보지말라!"

2009-11-01     스포츠 연예팀
‘패밀리가 떴다’멤버들이 Mnet의 ‘슈퍼스타 K’를 패러디한 ‘슈퍼스타 F’ 오디션에 참여해 웃음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는 가수 이승철이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 패밀리들과 함께 전라도 남원을 찾았다.

특히 ‘슈퍼스타 K’의 실제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승철, 이효리, 윤종신이 함께 모여 패밀리 TOP6의 심사를 진행했다.


새벽일을 면제 받기 위한 멤버들의 처절한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슈퍼스타 K’에서 도전자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렸던 세 명의 심사위원은 패밀리들에게도 어김없이 독설을 퍼부었다.

이승철은 “노래를 우습게 보지말라”며 진지하게 오디션에 임할 것을 당부했고, 윤종신은 “억지웃음 주지 말고, 나한테 잘 보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도전자인 대성이 트로트를 선보이자 윤종신은 ‘짜증난다’는 타박만 들어놨다. 반면 이효리에게 유일하게 “슈퍼스타의 자질이 보인다“며 높은 점수를 얻어냈다.

이어 김수로는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자신만의 창법으로 열창했지만 이승철로부터 ‘구리다(?)’혹평을 받았다.

한편 “연예계를 접수하러 왔다”는 유재석은 ‘슈퍼스타 K’의 조문근을 흉내 내며 ‘희야’를 불러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