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유산의유혹', "패러디의 끝을 보여주마!"

2009-11-01     스포츠 연예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패러디 극장’에 줌마테이너들을 비롯한 세바퀴 주역들이 대거 참여한다.
‘패러디 극장’은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킨 ‘내조의 여왕’을 중심으로 매회 다른 히트 드라마들의 내용을 더해 패러디 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바퀴’의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아 줌마테이너와 출연자들이 재미를 더한다. 천지애 역의 이경실은 온달수 역을 맡은 김구라와 부부 사이로 호흡을 맞추고, 고교시절 괄시받았던 지애에게 복수하는 양미순 역은 최은경이 맡았다. 선우용녀는 족발집 회장, 임예진은 민소희, 이휘재는 비담으로 출연한다.

이외에 장호일이 미순의 남편 구준표, 홍경민이 지애에 대한 순애보 사랑을 하는 태봉, 서영이 태봉의 약혼녀로 분한다. 춤바람 난 족발집 점장 부인에 유채영, 그녀를 유혹하는 제비족으로 리마리오, 그리고 인기그룹 2AM의 조권, 창민, 진운, 슬옹이 카메오 출연한다.

1회 ‘꽃보다 내조의 여왕’에선 ‘꽃보다 남자’를, 2회 ‘여왕의 유혹’은 ‘아내의 유혹’을, 3회 ‘여왕과 프린스’는 ‘커피프린스 1호점’, 4회 ‘유산의 유혹’은 ‘찬란한 유산’을 패러디한다. 또 ‘베토벤 바이러스’와 ‘선덕여왕’ 등 인기 드라마들의 패러디도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