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양희승과 첫 맞선 "어느 종목이신지?!"

2009-11-01     스포츠 연예팀
현영이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양희승과 맞선을 봤다.

새 멤버로 투입된 지 한 달 만에 현영은 웨딩싱어 미션을 완수한 후 맞선녀로 선정됐다. “집안 최초로 맞선에 나가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 현영은 절친한 김나영에게 첫 맞선에 대한 기초 상식을 배우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맞선 당일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 현영은 맞선남의 정보로 300㎜의 운동화와 1996년도 애틀랜타 올림픽의 국가대표단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현영의 맞선남은 프로농구에서 활약을 펼치다 지난 6월 은퇴 후 스포츠 에이전시 이사로 재직 중인 양희승이었던 것.

양희승은 현영과의 첫 대면에서 쑥스러움을 타며 부드러운 매너를 보여주는 등 코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다른 새로운 매력으로 ‘골미다’ 멤버들의 호감을 샀다.

하지만 난감하게도 맞선녀인 현영은 양희승이 농구선수라는 사실을 몰라 “어느 종목이신지…”라고 물어 송은이와 신봉선을 답답하게 했다. 또 양희승은 가수를 했다는 현영의 말에 전혀 몰랐다는 듯 “이거 진짜 리얼이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