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기습..2일 아침 서울 한파주의보
2009-11-02 우명환 기자
기상청은 2일 오전 5시를 기해 서울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0.2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나타내고 있고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최근 대륙고기압이 따뜻한 성질로 바뀐 상태에서 우리나라 상층에 머물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됐지만, 2~3일에는 북쪽에서 새로 내려온 차가운 공기 덩어리가 한반도를 완전히 뒤덮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