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린, 전남편 생일 투신자살? 보복.불화? '추측난무!'

2009-11-02     스포츠 연예팀

지난달 31일 아파트 건물 9층에서 투신자살 한 중국 인기 여가수 천린(39)의 사망 원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날 오전 7시경 발견된 시신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며, 목에 상처가 있었다.

경찰 측은 현재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라고 밝혔고, 언론들은 일제히 투신자살에 무게를 실어 보도하고 있다.

게다가 일각에선 사망일이 전남편 선융거의 생일이기에 천린의 자살이 전남편과 관련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천린은 1994년 소속사 사장인 선융거와 결혼했지만 2년 전인 2007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일부 언론에서는 "2007년 재혼한 장차오펑과 최근 들어 말다툼이 잦았던 것 같다. 최근 만난 천린은 부쩍 야위어져 있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천린의 사망 소식을 접한 장차오펑은 "호흡조차 할 수 없을 지경"이라며 충격에 빠져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