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감성세단' K7, 사전계약 실시

2009-11-02     유성용 기자

기아자동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준대형 세단 'K7'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사전계약은 기아차 영업지점을 통해 2일부터 진행되며, 사전계약 소비자들은 전국 골프장 무료 예약 서비스를 2년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의 감성조명, 첨단 신기술에 이어 실제 외관이 공개되자 전국 지점에서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출시 초반 K7 계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조기에 차량을 인도받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사전계약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야심작인 준대형 세단 K7은 '빛'을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했으며,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날렵한 차체라인으로 품격과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면서 역동적 강인함과 균형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차명인 K7은 기아(Kia), 대한민국(Korea), 그리스어 Kratos(강함, 지배, 통치), 영어 Kinetic(활동적인, 동적인)의 첫 글자인 알파벳 K와 대형차급을 의미하는 숫자인 7을 조합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한, K7은 열선 스티어링휠,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 오토 디포그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과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세계 최초로 적용된 웰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감성기술들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