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속도위반' 당당히 밝혀 "말 안했어도 물었겠죠~"
2009-11-02 스포츠연예팀
조한선은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래 군대를 다녀와서 결혼하려고 했는데 신부될 사람이 아이를 가져 조금 서두르게 됐다"고 전했다.
조한선은 "친구를 통해 만났고, 2년 정도 됐다. 처음 만났을 때 한숨만 쉬어서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사실 어떻게 말을 할지 몰라 그랬던 것인데 마음에 안들었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이후 오랜 만남을 가져왔다. 조한선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촬영 중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결혼 승락을 받아냈다"고 상세히 과정을 설명했다.
임신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유에 대해 "당연히 말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야기 안했어도 물어볼 것 아닌가?"라고 웃은 뒤 "기사를 보니 '절대 임신한 것 아니다'고 돼 있는데 그런 말 한 적 없다. 그래서 공개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