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역 10대 여배우가 딸 출산했네!!!"

2007-05-01     뉴스관리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뉴질랜드 배우 케이샤 캐슬 휴즈(17)가 지난 25일 오클랜드의 한 병원에서 딸을 낳았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올해 19세인 남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의 이름은 펠리시티-아모레.

캐슬 휴즈는 지난 2002년 뉴질랜드 영화 웨일 라이더로 최연소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오르면서 국제적 스타로 발돋움했으나 지난 해 임신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그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는 특히 지난 해 한 영화에서 성모 마리아 역을 맡아 연기할 때 배부른 모습을 보여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아기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남자 친구인 브래들리 헐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엄마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당당히 밝혔었다.

그는 최근 가진 한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도 놀랐었다면서 그러나 임신 사실에 대해 세상 사람들이 죄책감을 갖도록 만드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거듭 주장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