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심경고백, "사진 유포됐을 때 너무 무서웠다"

2009-11-03     스포츠 연예팀

박한별이 각종 루머에 시달려 힘들었다고 심경고백했다.

3일 방송될 'tvN ENEWS'의 인터뷰에 응한 박한별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도 하루 아침에 물거품처럼 그 인기가 사그라지는 것을 겪으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 인터넷에서 나에 대한 사생활까지 왈가왈부 했고, TV에서는 같이 데뷔했던 친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나는 왠지 모르게 자꾸 숨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특히 인터넷에서 '나가 죽으라'는 글까지 봤을 때는 정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왔다"며 힘들었음을 내비쳤다.

또한 가수 세븐과의 사적인 사진이 유포되자 "그때는 정말 인터넷을 열자마자 너무 무서웠다. 손발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렸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박한별은 여성브랜드 '스탈리'를 런칭, 의류사업 CEO에 도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