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아빠된 유세윤 "아들에게 멋진 아빠될게요"

2009-11-04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유세윤이 6개월만에 아빠가 됐다.

유세윤은 4일 새벽 4시30분 서울 근교의 한 산부인과에서 3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안았다. 예정일 보다 출산이 앞당겨졌으나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아이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는 태명이었던 '행복이'로 계속 불리고 있다.

득남소식을 접한 유세윤은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10개월 동안 고생한 아내와 잘 자라준 아이에게 감사한다"며 "이제 아빠가 돼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 남편이 되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세윤은 지난 5월, 7년 열애 끝에 4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미 결혼 당시에 임신상태였던 아내를 위해 유세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주말에는 항상 스케줄을 비우며 아내의 곁을 지켰다.

현재 유세윤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KBS2 '개그스타', SBS '퀴즈, 육감대결' 등의 지상파는 물론 QTV '이판삼판', SBS E!TV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 tvN '더 팬', MBC에브리원 '품질남녀' 등에서 MC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