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논란 토파즈, "란제리룩 무대의상은 2천만 원?!"

2009-11-05     스포츠 연예팀

신예 3인조 여성그룹 토파즈(Top.AZ)가 2천만 원을 호가하는 무대의상을 선보인다.

토파즈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누나 못믿니’로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뮤지컬 디바들로 구성된 토파즈는 방송 데뷔 전 레이디 그룹이란 장르를 개척하고 후속곡 ‘꼬마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기존의 그룹과는 달리 트렌드세터로서 자체 패션 매거진까지 발매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 의상이 선정적이란 이유로 공중파 방송이 불가돼 무대 의상역시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토파즈 의상을 기획한 패션디렉터 조대호 실장은 “1910년대와 1920년대의 디자이너 발렌시아가와 비요네의 초창기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글렘 란제리 룩으로 오뜨 꾸튀르 스타일의 섬세한 핸드메이드 장식과 정교한 비즈장식이 무대에서 화려하게 소개될 것”이라며 “의상의 숨은 요소요소에서 정교한 디테일이 빛나며 레이스는 모두 수입소재로 이번 의상의 제작비만 2천만 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사진 = 토파즈 '누나 못믿니' 뮤직비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