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중의 장애, 뭔지 아세요?

2009-12-02     뉴스관리자
장애인이라 함은 신체에 결함이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사실 신체적인 장애는 생활함에 있어 불편함이 있는 문제이지 그 사람의 능력이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사회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그런 구시대적인 생각은 버려야 한다. 최근 재미교포 이승복씨의 성공 신화 이야기는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미담이다. 그는 고3때 미국을 대표하는 올림픽 체조의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으나 훈련 도중 사고를 당해 사지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그러나 청천벽력과 같은 절망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발휘해 세계 최고의 존스 홉킨스 병원의 재활의학과 수석 전공의가 되었다.

불굴의 의지가 때로는 기적을 만든다. 사람들은 흔히 ‘기적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일어난다’라고 생각하지만, 기적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특별한 의지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사지마비 ‘슈퍼맨 닥터 리’ 이승복씨(40)가 우리에게 주는 깨우침이 바로 그것이다.

필자의 대학동창 K는 다리가 불편한 친구였다. 그러나 오히려 정상인보다 활동적이고 정신이 건강한 친구였기 때문에 동창들은 그가 장애인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을 정도이다. 지금 K는 보건직 고위공무원으로 맹활약중이다.

56세 H씨는 성적 자신감을 상실하여 음경확대술을 시술한 경우이다. 음경확대술을 시술하고 발기능력이 개선되는 경우가 70%정도 되는데 이는 의학적인 연관성은 없다. 단지 수술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는 플라세보 효과이다.

다음은 수술 중 H씨와 나눴던 대화이다. 

" 선생님!, 장애 중에 가장 심한 장애가 뭔지 아세요?"

"1급 장애로 아마 식물인간일겁니다" 

" 아닙니다, 가장 심한 장애는 거시기가 안되는 놈여요!"

도움말=웅선 성의학 클리닉 홍성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