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한파로 김장 비용 '껑충'

2009-11-05     이정선 기자

김장에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다소 오를 전망이다.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는 이달 첫 째주 서울 경동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총 비용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3.5% 오른 15만9천700원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본격적인 김장철인 이달 중순께는 작년 같은 기간 16만1천700원보다 높은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물가정보 관계자는 “때이른 한파로 김장 준비를 서두르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벌써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