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실질금리 반영 주택대출 선보인다
2009-11-08 우명환 기자
8일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현행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가 시중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질 조달금리를 반영하는 대출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CD 금리는 은행권 전체 조달자금의 10~20%에 불과한데도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 역할을 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 받아왔다.
금융위의 의뢰를 받은 금융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모두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 검토를 마무리하고 이달 안에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