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허위처방 등 집중단속 및 분배조정..

2009-11-09     이민재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 수가 늘어나면서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타미플루 부족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허위 처방과 중복 투약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기관과 약국을 포함한 일선 보건기관에서 '항바이러스 사용량 관리 프로그램'에 타미플루 배포량과 사용량을 정확하게 기재하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타미플루 부족현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서 지역 내에 이미 배포된 타미플루의 분배를 재조정해 1차적으로 해결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타미플루와 약효가 동등한 항바이러스제인 릴렌자가 처방될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신종플루 백신 주사받고 있는 학생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