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효도 요금제 출시

2007-05-03     장의식기자
KT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세대를 위한 효도 요금제를 출시한다.

KT는 4일부터 만 65세 이상의 유선전화 이용자가 사전에 지정한 자녀의 유선전화 또는 이동전화로 통화할 경우 통화료를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효'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만 65세 이상의 KT 유선전화 이용자는 별도 비용 없이 이용자 자녀 또는 자녀 배우자 명의의 KT 유선전화(할인율 30%)와 KT 이동전화(할인율 20%)를 착신 회선으로 지정,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KT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효' 요금제는 이용자 명의의 KT 전화 1회선에 한해 가입할 수 있고, 자녀 또는 자녀 배우자 명의의 KT 유선전화 2회선(시내 1회선, 시외 1회선), KT 이동전화 1회선 등 총 3회선을 착신 지정할 수 있다. 다만 마이스타일, 맞춤형 정액제, 복지용 전화 등 다른 할인요금제와의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