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발언, "해외에 사는 한국 공무원 남자가 이상형?"

2009-11-09     스포츠 연예팀

5년간의 연예에 종지부를 찍은 하하와 안혜경 커플. 최근 안혜경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공무원이 이상형"이란 심경고백이 뒤늦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던 안혜경은 "미혼들의 가장 중요한 결혼 조건"이란 질문에 "매달 월급이 들어오는 공무원, 선생님 등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교포는 아니지만, 해외에 사는 한국 남자였으면 좋겠다"라면서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던 친구가 대학에 간 뒤 처음 간 나이트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사는 한국 남자와 만나 결혼했다. 집 안에 종업원만 아홉 명을 두고 잘 사는 모습을 보니 부럽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안혜경은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천하무적 이평강'(극본 박계옥 연출 이정섭)에 출연할 예정이며, 하하는 내년 2월 공익근무를 끝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