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발언..키가 작으면 루저(loser)?! 네티즌 질타 쏟아져

2009-11-10     스포츠연예팀

KBS2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의 '미녀, 여대생을 만나다' 특집 방송이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 내며 화제에 올랐다.

9일 방송된 미수다에는 트렌스젠더 슈퍼모델인 최한빛이 여대생 게스트로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한빛은 한국 여대생으로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화제가 됐던 대화 주제는 다름 아닌 남성의 키로  ‘키 작은 남자와 사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이에 대해 출연한 여대생들은 단 두명을 제외하고 '아니오'라 답하기도 했다.


일부 출연자는 “아무리 잘생기고 돈 많고 능력이 좋아도 그 순간에 정이 떨어진다”며 “첫 눈에 반했는데도 일어나니까 나만하다 싶으면 상황 종료”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한 여대생은 "외모가 중요해진 시대에 키는 경쟁력"이라며 "키가 작은 남자는 루저(loser)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격앙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미수다에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최한빛을 비롯해, 연세대 전지현, 고려대 최정원 등 화려한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여대생들이 출연했다.(사진-KBS 미수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