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첫 '구글폰' 출시.."메시지.사진 올리기 쉽네!"

2009-11-10     백진주 기자
LG전자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스마트폰 'LG GW620'을 다음주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LG GW620'은 커뮤니티형 웹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의 계정을 통합 관리하는 'SNS 매니저'(SNS Manager)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SNS 매니저’를 이용하면 자신의 SNS사이트에 메시지 및 사진 등을 쉽고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또 전화번호부에 있는 이름을 선택하면 그 대상이 SNS 사이트에 올려놓은 글이나 이미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얼굴 인식기능(Auto Face-Tagging, Face To Action)’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사진 속의 특정 얼굴을 선택해 정보를 입력해 두면 다른 사진에서도 동일한 얼굴이 있으면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이다. 인식된 얼굴을 터치해 문자를 보내거나 당사자의 SNS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푸쉬 이메일 기능으로 G메일(Gmail), 핫메일(Hotmail), 야후(yahoo) 등 주요 이메일을 별도의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3인치 전면터치스크린, 숫자버튼이 포함된 5라인 쿼티(QWERTY) 키패드 등이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