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소주 'O₂버지니아'..산뜻함으로 여심 공략..

2009-11-10     이지희 기자

여성들을 겨냥한 국내 최저도수 소주가 출시돼 화제다.

에코원 선양이 10일 출시한 소주 'O₂버지니아'는 알코올 도수 16.5도에 불과하다.


'O₂버지니아'는 저도 소주의 단점인 물비린내와 무거운 알코올 맛을 제거해 기존 소주와 차별화한 맛과 향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3차례에 걸쳐 실시된 소비자 관능테스트에서 77%의 소비자로부터 맛있다는 평가를 받아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주 이름인 버지니아는 순수함, 깨끗함, 최초 등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사각형이던 기존 소주 상표의 틀에서 벗어나 파격적이고 세련된 타원형 상표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