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CES 혁신상 대거 수상

2009-11-11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10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CES 2010'에서 2010년형 LED TV 등 21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카메라 제품 2개도 CES 혁신상을 받게 돼 삼성은 총 23개 제품이 수상하게 됐다.

‘CES 혁신상’을 받는 제품은 TV(4개), 블루레이 플레이어(3개), 홈시어터(1개), 냉장고(1개), 전기오븐레인지(1개) 등 AV·가전제품 10개 제품이다. 휴대전화(6개)와 MP3플레이어(2개), 모니터(1개), 디지털액자(1개), 전자종이 단말기(1개) 등 모바일 IT제품 11개 제품도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LED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는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 2010)을, 휴대전화와 디지털 액자, 전기오븐 레인지(이상 각 1개 제품)은 친환경 디자인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은 CES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의 심사를 거쳐 기술,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