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다시 마이너 리그로 강등

2007-05-04     뉴스관리자
시즌 첫 빅리그 등판에서 부진했던 박찬호(33.뉴욕 메츠)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를 산하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스로 내려보내고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우완투수 리노 우다네타를 빅리그로 불러들였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한 박찬호는 지난 1일 빅리그로 전격 승격한 뒤 불과 사흘 만에 마이너리그에 복귀하는 아픔을 겪었다.

박찬호는 1일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4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안타 6개로 7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