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각방 제안에 아내 섭섭해".."당연한거 아냐?"

2009-11-15     스포츠 연예팀

개그맨 유세윤이 아내에게 각방을 제안한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퀴즈 육감대결'에 출여한 유세윤은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말하며 아내와 말다툼을 벌인 내용을 밝혔다.

유세윤은 "현재 임신 중인 아내가 걱정돼 '잠을 따로 자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는데 아내가 서운해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잘 때 혹시 내가 잘못 치거나 할까봐 걱정돼 진심으로 한 얘기였다"고 했지만 출연자들은 "나라도 그러겠다"며 원성을 샀다.

유세윤은 "그 말을 한 사실을 잊고 지내던 어느날, 부인이 '각자 자보자'고 해 따로 자봤는데 너무 편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