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폐렴 일으키는 변종플루 급속도 확산
2009-11-17 이민재 기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가 치사율이 높은 가운데 빠른 확산 속도를 보여 유럽국가들과 함께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성 폐렴을 일으키는 것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플루엔자가 신종플루와는 다른 종류의 것으로 치사율이 신종플루 보다 더 높고 전염속도도 빠른 것으로 지적되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미 우크라이나에서는 현재 약 100만명이 감염돼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19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