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김옥빈에게 질투 느껴".."나도 인기있다구!"

배우 김민희가 김옥빈에게 질투를 느낀다고 고백했다.

17일 열린 영화 ‘여배우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민희는 "한 스태프가 김옥빈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나는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 아니냐"말해 기분이 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그래도 약간 남자들한테 인기 있는데, 너무한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화도 났고, 김옥빈에게 질투가 생겼다"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옥빈은 "그 소리 듣고, 나에 대한 칭찬인 만큼 실제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여배우들'의 제작보고회에는 김민희, 김옥빈,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12월 10일에 개봉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