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및 임신부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 실시

2009-11-18     이민재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부터 영·유아 및 임신부 등의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대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만 3세 이상 미취학아동은 11월 18일부터 ‘위탁 의료기관 전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의료기관 방문’ 등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생후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11월 23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접종은 12월 7일부터 실시.

또 임신부의 경우 11월 2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접종은 12월 21일부터 시작된다.단, 만 8세가 넘지 않은 영·유아는 1차 접종 후 3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민간 의료기관 예방접종을 희망한 초·중·고교 학생 및 학교를 다니지 않는 18세 이하 청소년은 12월 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은 12월 16일부터다.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만 19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12월 초(7~9일 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예방접종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12월 16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2010년 1월 7일부터 시작된다.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의 경우 12월 말 각 보건소 별로 접종 희망자에 번호표 발급 또는 전화예약을 받아 2010년 1월 7일부터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 백신은 정부에서 무상 공급되며, 접종비 1만 5천원 가량(의원급 의료기관 기준)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