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솔비 아프단 말에 집까지 달려간 사연~!

2009-11-18     스포츠연예팀
가수 솔비가 god 데니안의 친절에 감동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솔비는 17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데니안은 천사”라며 “그 날을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그 날 데니안 오빠에게 고맙다는 말을 못했는데 오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데니안이 친구를 소개시켜줘 술자리를 함께 한 적이 있다”며 “당시 (데니안이) 선배님이니까 정신을 차린다고 차렸는데, 다음날 데니안으로부터 '괜찮냐'고 문자가 왔더라. 너무 힘들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집으로 죽을 사갖고 왔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데니안은 “친구가 솔비의 굉장한 팬이었다. 둘을 소개시켜주려 만난 것이었다. 난 술을 마시지 못해 옆에 있었고 둘이 순식간에 소주 10병을 마시고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는 남자고 솔비는 여자니까 집에 데려다 줘야 했다. 친구를 고깃집에 그대로 두고 속옷까지 젖어갈 정도로 솔비한테 우산을 씌워 집까지 데려다줬다. 그런데 그 다음날 솔비한테 아프다는 문자가 와 걱정돼 죽을 사 갔다 줬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솔비, 데니안을 비롯해 탤런트 강지섭, 서지석, 소녀시대 제시카, 은지원, MC몽, 이유진, 김지우, 한영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김지우는 스캔들 때문에 남자친구와 결별했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카는 '실수 3종 세트'와 '애교표정 3종 세트'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