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호러쇼' 실패는 강호동 '욕설' 랩 탓?!"
2009-11-18 스포츠연예팀
MC몽은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호러쇼'는 강호동을 모티브로 한 곡이다. 3개월 동안 강호동을 설득을 해 겨우 피처링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호러쇼’가 성공할 줄 알았다. 유재석, 타이거JK가 함께 한 노래 '렛츠댄스'처럼 대박날 줄 알았다"며 "강호동의 랩이 과도해 사람들이 '욕처럼 들린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괜찮다. 근데 문제는 (피처링 조건으로) 1년에 강호동이 부탁한 행사를 20번 뛰기로 한 것이다. 부산에서 횡당보도 바로 앞에서 '서커스'를 불렀다. 자존심 이런 것 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MC몽에게 "잘못했다"며 방송도중 무릎을 꿇었고, 놀란 MC몽은 "제가 잘못했어요"라며 당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