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 ‘꽃남’ 원조들의 귀환! 뮤지컬 ‘화랑’

F4보다 아름답고 10화랑보다 특별한 서라벌 슈퍼스타가 온다!

2009-11-19     뉴스관리자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꽃남’의 시대다. 올 상반기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휩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부터 하반기 시청률 40%를 넘기며 국민드라마로 자리 잡은 ‘선덕여왕’의 흥행 일등공신 10화랑까지, 그들은 2009년 대한민국의 대표 슈퍼스타다. 여기에 1500년 전 소수 귀족 출신의 특수무예집단이자 그 이름도 ‘꽃남花郞’이였던 뮤지컬들의 ‘화랑’이 합류한다. 이들 역시 1500년 전에는 당대 서라벌 최고의 슈퍼스타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2009년 10월, 이제 뮤지컬에서도 이름 그대로 원조 꽃남 화랑의 시대를 연다.

뮤지컬 ‘화랑’은 피 끓는 젊음 하나로 인생의 슈퍼스타를 꿈꾸며 살아가는 과거와 현재의 청춘을 위한 찬가다. 뮤지컬 ‘화랑’의 제작사측은 “누구나 한번쯤 질풍노도의 청춘만이 갖는 삶의 고민과 뜨거운 열정으로 잠들지 못했던 밤이 있을 것이다. 이에 뮤지컬 ‘화랑’은 우리가 알고 있는 가볍기만 한 현대적 의미의 슈퍼스타가 아닌, 목숨을 걸고 시대와 이상향, 가족과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한 진정한 슈퍼스타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며 “뮤지컬 ‘화랑’은 시대를 뛰어넘어 국가와 가족, 이웃과 친구를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고귀한 화랑의 정신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신예 배우들은 엄격한 선발 방식에 의해 캐스팅 돼 1년여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극장 창작 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4개 부문을 수상하고 국내 최초 뉴욕 브로드웨이 초청 공연의 쾌거를 이뤄낸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의 베테랑 제작진(제작자 최무열, 연출가 성천모, 작곡가 차경찬)이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름답고 폭발적인 노래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뮤지컬 ‘화랑’은 2010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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