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개발자 김정은 박사 내한

2009-11-19     이민재 기자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개발자 김정은 박사가 내한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19일 오후 타미플루 개발자인 미국 길리어드사 화학담당 김정은 부사장을 초청해 '타미플루의 발전 방향과 현재의 상황'에 대한 주제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 앞서 김정은 박사는 "최근 한국의 신약개발 기술이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한 만큼 앞으로는 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일교포 출신의 김정은 박사는 지난 1996년 미 제약사인 길리어드사에 재직하면서 타미플루를 개발을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