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 열애, '뮤지컬 배우 민영기에게 연기 배우랬더니..사랑?'
2009-11-19 스포츠 연예팀
뮤지컬 배우 민영기(36)과 탤런트 이현경(37)이 5개월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
이현경은 이날 오후 서울 목동 CBS에서 열린 창사 55주년 기념드라마 ‘시루섬’(극본 정윤정 황혜령/연출 강인석)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올 초 무척 힘든 일을 겪어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워 아픔을 잊어보려고 할 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라며 “열심히 자기 일을 하는 착한 사람이다. 동생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 듬직한 사람”이라고 남자친구를 소개했지만 민영기의 이름은 끝내 거론하지 않았다.
이어 “남자친구도 함께 손잡고 교회에 갈 수 있는 사람이다. 남자친구의 어머니 역시 신실한 크리스천이다”라며 “‘시루섬’에 들어간다고 하니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더 많이 기도해주셨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현경의 고백이 전해지자 19일 민영기의 소속사 측은 “이현경과 만나는 것이 맞다. 연기를 지도해주며 만나 좋은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응원해 달라”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이현경의 고백이 전해지자 이내 상대가 민영기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민영기 측 역시 망설임 없이 열애 사실을 시인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