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명물 바비 햄버거 대신 김태균 햄버거 출시

2009-11-20     스포츠 연예팀

김태균을 새롭게 영입한 지바 롯데가 롯데리아에서 '김치햄버거' 발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스포니치'의 보도에 의하면 세토야마 류조 지바 롯데 사장은 "(김치버거에 대해) 좋지 않겠느냐,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김태균을 이용한 마케팅에 대한 구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바 롯데의 명물이었던 바비 햄버거를 대신하는 것이다. 바비 밸런타인 감독은 올해까지 롯데를 지휘한 후 퇴단했다.

시즌 후 FA를 선언한 김태균은 지난 13일 원소속구단 한화와의 우선협상기간이 끝나자마자 3년(보장) 기간에 계약금 1억엔, 연봉 1억5천만엔으로 총액 5억5천만엔(옵션 별도)을 제안한 지바 롯데의 조건에 만족하며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