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질투심 강해 키크고 잘생긴 남자 이상형 아니다"

2009-11-20     스포츠 연예팀

배우 남상미(25)가 "키크고 잘 생긴 사람은 이상형에 멀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KBS2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의 여주인공 이평강 역으로 출연중인 남상미는 19일 오후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키 크고 잘생긴 남자는 좋아하진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날 '두 사람 중 이상형에 더 가까운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두 사람은 실제 성격이 비슷하다. 부드럽고 재치있고 매너있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실제로는 키가 크고 잘생긴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질투심이 많은 편"이라며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은 많은 사람들 눈에도 멋있어 보이지 않나"라고 밝게 웃었다.

'이평강'은 신분 차이가 있는 두 남녀의 로맨스와 한 남자의 성공을 위한 한 여자의 억척스러운 노력을 그린 퓨전 코미디로, 지현우와 남상미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