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뚝뚝↓'..6주째 하락
2009-11-20 김미경 기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여파와 계절적인 비수기가 맞물려 아파트 매매시장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내려 6주째 하락했다.
송파구(-0.06%), 강남구(-0.06%), 성동구(-0.05%), 도봉구(-0.04%), 노원구(-0.04%), 강동구(-0.03%), 용산구(-0.03%), 관악구(-0.03%), 강서구(-0.03%) 등이 하락했고 금천구(0.01%), 양천구(0.01%), 은평구(0.01%) 등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분당(-0.01%)만 소폭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도 0.09% 내렸다. 10월 이후 연속 8주째 하락세로, 강남구(-0.21%), 송파구(-0.09%), 강동구(-0.06%)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6%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