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 어원은..'이순재 방귀?'
2009-11-21 스포츠연예팀
새로운 유행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빵꾸똥꾸'의 탄생 비화가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52회에서는 해리(진지희 분)가 어떻게 '빵꾸똥꾸'라는 단어를 습관처럼 외치게 됐는 지 밝혀졌다.
바로 할아버지 순재(이순재)의 방귀 때문이었다.
해리가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 순재는 평소대로 해리 앞에서도 방귀를 잘 뀌었고 어린 해리는 '빵꾸똥꾸'라는 옹알이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해리는 '빵꾸똥꾸'라는 말을 참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을 보였으나 습관처럼 굳어진 말버릇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한편, '지붕뚫고 하이킥'은 황정음, 이순재, 신세경, 오현경 등 출연진의 코믹연기가 빛을 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