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이노래 "아쉽다 내가 불렀어야~"
2009-11-21 스포츠연예팀
김태우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입담과 가창력을 과시했다.
20일 방송에서 김태우는 '사랑비'를 열창한 뒤 두번째 곡으로 2AM(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의 '이 노래'를 선보이며 이노래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놨다.
김태우는 "박진영 형이 god 때부터 항상 발라드를 쓰면 내게 먼저 들려줬다.'이 노래'는 굉장히 오래된 곡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진영은 김태우에게 "노래의 가사로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 밖에 없는데 god로 성공한 네가 부르는 것은 안맞다"고 말했고 결국, 이 노래는 2AM의 차지가 됐다.
이에 김태우는 "그 노래 내가 불렀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김태우는 "자신은 루저가 아니지만 키가 계속 큰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