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아 폭로 "양다리 들킬까봐 선수쳐 거짓말~"

2009-11-22     스포츠연예팀
배우 서승아(본명 이나영)가 옛 연인 안용준이 결별의 이유로 '성격차이'라 밝힌 것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로 화답했다.

서승아는 21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침묵으로 일관하겠다고? 그렇겠지. 침묵할 수밖에 없겠지. 네 입에선 진실이란게 단 한번도 나온 적 없잖아?”라며 거침없는 폭로를 시작했다.

이어 “네가 바람 펴서 나랑 헤어진 것이라고 그래 네 입으론 말 못하겠지. 양다리인거 들킬까봐 숨기려고 네가 한 거짓말들이 더 어마어마했지”며 "‘성격차이 좋아하네, 훗!’이라고 썼던 것은 진심이다. 왜 이렇게 썼는지는 그 친구(안용준)가 누구보다 잘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승아는 “더 이상 (상대) 소속사에서 행하는 모든 언론플레이에 말려들거나 놀아나고 싶지 않다. 이별을 뻔뻔스러운 기사 글들로 포장하여 이용하는 이 상황을 도저히 함구하고 넘어갈 수 없어 이런 글을 남긴다”며 “울분을 터트리고 싶은 심정을 참고 참으며 나로 인해 마음고생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마무리했다.

지난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안용준과 서승아는 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당당히 공식 연인을 선언하며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최근 근 결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 2TV ‘학교4’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 활동한 서승아는 배우 이채영의 언니이기도 하다. (출처-서승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