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형 이선민 "무한도전 뉴욕서 또라이 짓" 비난 글에 네티즌 발끈!
2009-11-23 스포츠연예팀
타블로의 형이자 교육방송 영어강사로 활동 중인 이선민은 미니홈피에 "국민 MC가 뉴욕까지 가서 병X 취급 당하질 않나" 등 욕설이 담긴 비판글을 올린 후 네티즌들의 비난에 곧 폐쇄했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는 계속되고 있다.
이선민은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리얼 이건 설정이건 그런 질 떨어지는 개그는 그냥 우리 나라 안에서만 해 제발 응? 그래도 일년에 수십억씩 벌잖니? 뭐가 아쉬워서 해외에, 그것도 하필 세계의 중심 뉴욕까지 가서 또라이짓 하는 건데?"라며 비난했다.
그는 이어 "최고로 인정받는 MC들이 뉴욕에 우리나라 음식을 홍보한다고 가서 한다는 짓이 저거였어? 저 쓰레기를 기획한 놈들이나, 저 쪽 팔린 추태를 통해 마치 우리의 '자랑스러운 개그'를 뉴욕에, 아니 온 세계에 알려 무슨 국위선양이라도 한 듯 떠들어대는 기생충 같은 기자들이나. 어차피 저런 저질개그에 깔깔대는 국민들과 합작으로 만들어낸 기막힌 에피소드였다"며 강도높은 비난을 날렸다.|
그는 유학생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문제 유출시켜 달달 외운 토플 gre 가까스로 점수 받아 유학은 가서, 한국애들끼리만 어울리며 매일 32가 가라오케 클럽이나 얼쩡대고, 선배들 페이퍼나 베껴냈다가 교수한테 걸려서 창피당하고, 영어라곤 쥐뿔 그 흔한 프렌즈 대사 한마디도 못 알아 듣는다"고 비아냥거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분노를 표출했고 이선민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곧 폐쇄시켰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비난은 자유지만 표현이 과했다" 는 등 이씨에 대한 비난글을 계속 올리고 있다. 논
란이 확산되자 이선민은 "16년간 나가살면서 미국 사회에 내재된 편견과 차별을 경험해서인지 어제 화면에 잡힌 무도 mc들 대하는 미국인들의 태도가 참 불편했다"며 해명성 글을 올려 심경을 밝혔다.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