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정애연 6년 열애 끝 22일 조촐한 극비 결혼식

2009-11-23     스포츠연예팀
배우 김성준-정애연 커플이 6년 열애 끝에 지난 22일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준과 정애연은 22일 오후 4시 서울 백주년 기념교회에서 가족과 친척, 지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주일 예배 드리는 가운데 교인들과 자연스럽게 예식을 했다. 양가에서 허례허식 없이 조용히 치르고 싶어해 조촐하게 부부의 연을 맺었고 피로연도 하지 않았다. 신혼여행도 생략하기로 했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판교에 차린다.

김성준-정애연 커플은 지난 2004년 MBC '베스트극장'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성준은 원로배우 고 김진규의 아들로 지난 1995년 연극 '햄릿'으로 연기를 시작, 드라마 '불량주부', '그래도 좋아'. '순결한 당신'과 영화 '두사람이다' '주홍글씨'에 출연했다.

정애연은 '홍콩익스프레스',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 '맨발의 청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