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논란' 홍역 치른 미수다 신입미녀 투입으로 위기 탈출?!

2009-11-23     스포츠연예팀
'루저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가 신입 미녀들을 대거 교체투입, 분위기 쇄신으로 위기를 벗어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3일 방송하는 '미수다'에서는 10명의 신입 미녀를 대거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특히 이번에 새로 영입된 미녀들 중에는 이스라엘의 군장교출신의 특이한 이력을 가진 미녀가 등장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여성의 몸으로 1천여명의 남자 병사들을 지휘했던 그의 카리스마는 녹화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예비역 병장인 MC 남희석의 사격 자세를 꼼꼼히 지적하고 바로 잡아주는 등, 녹화장의 남자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으로 오게 된 아르메니아 미녀를 비롯, 한국 항공사의 스튜어디스 출신의 미녀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세계 각국의 미녀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KBS는 루저발언에 대한 책임으로 "지난 13일 예능제작국 선임 이모 PD와 작가진을 포함한 제작진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