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타블로 형은 동생 앞길 막는 무개념 인간" 따끔한 일침
2009-11-23 스포츠연예팀
데프콘은 23일 미니홈피 게시판에 "이선민이라는 사람은 무개념?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타블로 형은 동생 앞길을 가로막는 무서운 양반, 개념없는 인간"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한국에서 돈벌면서 달러로 저금하는 사람이 한국 사람들 불편하게는 안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글에 설득력이 없다. 사람들이 열 받을만 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한도전이 미국에서 XX짓 했다고 얘기한다면, '기습공격' 편에서 삼겹살 먹고 온 나와 '농사 특집'에서 추수하러 간 타블로도 XX이다"고 말했다.
그는 "버라이어티는 웃고 즐기라고 보는 거야"라며 "웃음 안에 의미를 억지로 담는 버라이어티는 아니었잖아"라고 덧붙였다. 그는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왜 하냐고? 무시당했다 바보 같다라고 느끼는 건 본인의 피해의식이 그걸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이선민씨가 배울 게 있는 형이길 바란다"며 "성숙한 인간은 없다고 생각한다. 실수를 하면 사과와 반성을 하고 계단을 하나 오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할 말을 다 해서 속 시원하다"는 두둔성 발언과 "게시글이 다소 자극적이다"는 엇갈린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정준하가 명현지 쉐프에 무례하게 굴었다는 '무례논란'의 여파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양지훈 쉐프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준하의 비난을 이해할 수 없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