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윤 '입술' 신음마케팅으로 선정성 논란 "홍보도 막장이 대세~?"

2009-11-24     스포츠연예팀

걸그룹 더커플의 새 멤버 태윤이 발표한 첫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입술’이 선정적인 홍보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태윤의 신곡 ‘입술’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키스를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마치 신음소리를 연상케 하는 효과음으로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음악을 들은 네티즌들은 “듣기 민망할 정도” “홍보도 막장이 유행?”등의 글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문제가 된 효과음은 사랑하는 연인과 키스를 통해 여성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태연이 샘플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녹음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래 '입술'에서 태윤의 소속사인 스타컴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녹음 연습을 하다 우연히 나온 신음소리와 웃음이 묘한 매력이 있어 노래에 삽입했다"고 밝혔다.

태윤의 데뷔곡 '입술'은 24일 밤 엠넷 실시간 급상승 차트 5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