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 '먹는물' 7개 제품, 수질 부적합

2009-11-27     이지희 기자
서울시는 시중에 판매되는 먹는물 중 7개 제품이 현행 먹는물 수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내에서 유통되는 먹는샘물 50건(국내산 34건, 수입 16건), 먹는해양심층수 10건(국내산 6건, 수입 4건), 총 6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먹는샘물 가운데 5개 제품이 브롬산염 기준을 초과했으며, 총대장균군 기준과 수소이온농도 기준을 넘어선 제품이 각 1개였다.

먹는해양심층수에서는 부적합 제품이 나오지 않았다.

시는 수질기준 초과 제품을 시내 판매업소에서 회수ㆍ폐기하도록 하고, 업체가 있는 시ㆍ도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